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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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전 스님 “사면 긍정적 적극적으로 검토하라”
임시중앙종회 개원 전 유시 발표될 듯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이 대중화합을 강조하며 사면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법전 스님은 3월 21일 해인사를 찾은 총무원장 지관 스님 등 집행부에게 "대중화합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현재 관심사항 중인 사면도 대중화합에 도움된다면 적극적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지관 스님은 "종정스님의 뜻을 받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기획국장 원철 스님은 "호계원장 법등 스님, 중앙종회의장 자승 스님, 해인사 율주 종진 스님 등이 사면에 대한 입장과 여론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개진했다. 사면에 대한 입장이 정리되면 종정스님의 유시가 발표될 것이다. 임시중앙종회 개원 전 유시가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원철 스님은 또 "종정스님이 재추대되면서 종단 화합 측면에서 첫 관심사로 사면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신 것 같다"고 부연 설명했다.

법전 스님 예방에는 총무원장 지관, 총무부장 현문, 중앙종회의장 자승, 중앙종회부의장 동광, 포교원장 혜총, 호계원장 법등, 해인사 주지 현응, 율주 종진 스님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관 스님이 다음달에 종정 추대식을 열자고 건의했으나 법전 스님은 재추대니 추대식은 열지 말자고 사양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7-03-21 오후 12:09:00
 
한마디
종정예하 ! 화합차원의 사면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던지셨습니다. 우리는 지켜 볼 것입니다. 조계종 종정은 조계종의 신성을 상징하고 종통을 승계하는 최고의 권위와 지위를 갖는 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조계종의 신성함을 훼손하고, 전래의 종통 즉 불조 이래 전승해 오는 불교의 기본질서에 반한 종권의 이양과 함께 위법한 징계가 있었다면 종정예하께서는 이를 바로 잡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파화합적인 사태의 와중에서 징계된 자가 있다면 화합차원에서 사면토록 하는 것이 승단의 질서를 회복하고 지난 상처를 치유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더 더욱 그들 가운데 불조 이래 전승해 오는 출가승단의 불개변의 원칙에 현저히 반한 징계를 받은 자가 있다면 이는 재고되어야 합니다. 90년대 종단사태의 와중에서 징계된 자들은 대부분 정치적인 이유에서였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언급 없이 무슨 정신, 무슨 정신을 강조하는 사람들의 말에 우리는 더 이상 현혹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궐석심판에 의해 치탈된 자들은 일단 재심을 받을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2007-03-21 오후 10:30:03)
253
사회처럼 징계하기전에 사회봉사를 먼저 시키십시요.중이 중노릇 안하면 무얼하고 삽니까? 죄를 지어 징계를 당할경우가 생기면 사회봉사 몇시간을 정해서 봉사와 교육을 시켜보십시요.봉사와 교육을 해서 바른길로 가지 않는 사람 보질 못했습니다.수행자도 사람이니까.기회를 줘야겠지요.
(2007-03-21 오후 9:13:27)
141
듣자하니 종단에 밉보이거나 종회원에게 대들거나 입바른소릴하면 징계 처분을 받은 경우가 더 많다고 하던데 사실인지요? 막행막식하며 불교에 먹칠하는 수행자나 잡고 불교를 위하여 바른소리 하는 수행자는 사면해주고 기회를 주세요.
(2007-03-21 오후 9:02:57)
108
종정예하의 말씀처럼 불교종단의 경우는 "대중화합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90년대와 같이 대중화합이 파괴되는 상황에서 징계된 사람들은 화합차원에서 사면되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서든 궐석심판으로 가혹한 징계처분을 받은 사람들은 일단 재심을 받을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이제라도 조계종이 인권의 사각지대일 뿐만 아니라 야만이 지배하는 사회라는 비난을 면할 것입니다.
(2007-03-21 오후 7: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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