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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봉고 온딤바 대통령, 만해대상 평화부문 선정
김남조, 유종호, 랭카스터, 비쉬누, 서인혁 등도 수상
만해대상 평화부문 수상자 가봉공화국 봉고 온딤바 대통령
제11회 만해대상 평화부문 수상자로 가봉공화국 봉고 온딤바 대통령이 선정됐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제11회 만해대상 평화부문에 가봉공화국 봉고 온딤바 대통령, 문학부문에 김남조 시인(숙명여대 명예교수), 학술부문에 유종호 연세대 석좌교수, 포교부문에 루이스 랭카스터 前 버클리대 교수, 실천부문에 비쉬누 니스트리 회장과 네팔기자연맹(PNJ), 특별부문에 서인혁 국술원 총재가 각각 선정됐다고 3월 19일 밝혔다.

봉고 온딤바 대통령은 1967년 가봉공화국 제2대 대통령에 취임 이래 가봉을 40년간 이끌어오며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꾸준한 기여를 해왔으며, 또한 앙골라와 자이레 등 아프리카의 크고작은 분쟁을 원만히 조정해 아프리카의 평화정착에도 큰 기여를 해 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만해대상 문학부문 수상자 김남조 시인(숙명여대 명예교수)
1948년 ‘연합신문’에 ‘잔상’을 발표해 등단한 김남조 시인은 15편에 이르는 시집을 발간하며 60여년동안 생명사랑과 인간구원, 그리고 종교적 갈망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형상화하며 시단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만해대상 학술부문 수상자 유종호 연세대 석좌교수
영문학자인 유종호 교수는 비평가로서 특유의 해박한 문헌 섭렵과 균형 감각 및 통찰력, 그리고 밀도 있는 해석과 문체로 한국현대문학 연구에 일가를 이루어 온 업적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만해대상 포교부문 수상자 루이스 랭카스터 前 버클리대 교수
루이스 랭카스터 교수는 한국불교를 서구에 알리는데 선구적 역할을 했으며, 이와함께 1967년부터 버클리대학에서 다수의 한국불교연구자들을 배출한 인재양성의 업적에 큰 점수를 얻었다.




만해대상 실천부문 수상자 비쉬누 니스트리 회장
비쉬누 니스트리 회장이 이끄는 네팔기자연맹은 2006년 4월 오랫동안 갸넨드라 국왕이 지배해온 네팔의 독재왕정을 무너뜨리고 네팔 민주화의 봄을 가져온 주역으로서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만해대상 특별부문 서인혁 국술원 총재
이외에도 특별상을 받는 서인혁 총재는 1958년 부산에서 민족무술인 국술원을 창립한 이래 50여년동안 한국전통무술의 현대화를 이룩함과 동시에 세계화 하는데 크게 진력해 오늘날 미국 3대 무술중의 하나로 자리잡게 한 일등공신이라는 점이 선정 사유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과 순금메달이 수여된다.

한편 만해대상은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제정하고 백담사 만해마을이 주관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8월 12일 오후 3시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7-03-19 오후 2:14:00
 
한마디
수십년간 장기집권하고 철권통치해온 독재자가 만해대상을 타다니... 이런 기준이라면 부시나 김정일도 만해대상감이겠군요. 한반도 분쟁 해결하고 평화정착에 기여하였다고..
(2007-03-19 오후 5: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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