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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이 설립하고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조계사가 운영 지원하는 서울 구립종노인종합복지관이 3월 21일 개관식을 봉행한다. 2월 1일 서울 이화동에 문을 연 복지관은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 893평으로 주간보호시설과 물리치료실, 컴퓨터실, 탁구ㆍ바둑 등 취미활동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옥상을 공원으로 꾸며 문화공연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2월 6일 관장으로 부임한 정관 스님은 “복지관이 위치한 이화동 지역에 목욕탕 시설이 부족해 복지관 내에 찜질방을 설치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며 “어르신들이 언제나 편하게 들러 휴식을 취하고 법률상담, 구직상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지난 3월 8일, 인근 이화여대 부속 동대문병원과 의료복지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02)742-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