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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대학 입학식 열려
50여 명 ‘불교상담전문가’의 길 걷는다
3월 12일 열린 불교상담대학 입학식에서 학장 정덕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정덕)이 올해 처음 개설한 불교상담대학의 입학식이 3월 12일 서울 노인복지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1기 입학생으로는 50여 명이 등록했으며, 이 중 15명이 스님이다.

조계종 포교원 인가 신도 특수교육기관인 불교상담대학은 불교적 소양을 갖춘 전문 상담사를 육성하기 위한 곳으로, 2년간의 교육을 마친 후 선발 시험을 통과한 사람에게는 불교상담심리사 2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불교상담대학 1기 입학생으로 50여 명이 등록했다.

입학생들은 이날 발원문을 통해 “교육기간 동안 안으로는 스스로를 굳건히 하고 밖으로는 부처님의 법을 홍포하는 불제자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서원했다. 불교상담대학장 정덕 스님은 “불교상담 분야는 특히 다른 종교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다”며 “어렵게 불교상담대학이 개원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전문 불교상담가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 포교부장 동범 스님과 불교상담대학장 정덕 스님 이근후 불교상담개발원 초대원장(왼쪽부터)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동범 스님은 “입학생 모두 탈락 없이 공부를 마치고, 사회 제도 속에서 불교상담가로서의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범 스님은 상담대학 ‘불교교리’부분을 맡아 강의한다. ‘불교역사’는 서재영(조계종 불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상담심리학개론’은 양진명(성신여대 학생생활상담소 전임상담원), ‘심리학개론’은 김영혜(서강대 학생생활상담소 상담교사)씨가 각각 맡는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7-03-13 오전 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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