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교구본사 단위로 포살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지관 스님은 3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2007년도 제2회 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교구본사 단위로 포살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총무원 기획홍보팀에서 밝혔다.
이와 관련 지관 스님은 〈범망경〉을 중심으로 포살과 관련한 책 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1000여권을 배포할 계획이다.
지관 스님은 또 문화재관람료 문제와 관련해 “관람료를 인상하는 것은 시비의 소지가 있으니 인상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회의에서 국립공원뿐만 아니라 도립공원도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대처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논란을 빚고 있는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이관 문제에 대해서도 불교중앙박물관 개관 전까지 해결해 개관에 이상이 없도록 했다.
한편 회의에서 기관지인 ‘불교신문’을 각 교구본사별로 200부씩 구독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