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부터 8ㆍ15 해방까지 한국불교와 조계종을 조명하는 책이 발간됐다.
조계종 교육원 불교사연구위원회의 첫 번째 연구 보고서 〈불교근대화의 전개와 성격〉에는 개화기 사찰, 불교교단의 변천, 사찰령과 사법, 불교혁명론, 중앙불전, 수좌대회, 조계종의 종조ㆍ법통 인식, 근대불교학, 불교의 타종교 인식 등 근대불교사의 중요한 테마들을 담고 있다.
한편 불교사연구위원회는 올해 ‘한국 현대불교와 조계종’이라는 큰 주제 아래 △미군정의 종교정책과 불교 △이승만 정권의 불교정책 △정화주역의 정화사상(성철ㆍ청담) △불교정화시 비구승ㆍ대처승의 화합 △불교정화와 종조 문제 △정화운동에 참여한 비구니 분석 △조계종의 성립과 승가의 이념 △정화 공간의 불교 사회복지 △농지개혁과 사찰농지 변동 △구술사와 불교정화 등을 연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