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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산병원은 6일 “이명묵 교수가 제 2대 동국대 일산병원장으로 임명됐으며, 지난 2년간 동국대 의료사업부문을 이끌어온 이석현 원장은 의료정책고문으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이명묵 신임 일산불교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대 의대 교수와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동국대는 경주병원장 겸 포항병원장에 정필현 교수를, 일산한방병원장에 이원철 교수, 분당한방병원장에 김경호 교수, 경주한방병원장에 김장현 교수, 의료혁신기획단장에 성낙진 교수, 일산행정처장에 김영길 교수 등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동국대 의료사업 부문인 경북권 3개 병원(경주·포항병원, 경주한방병원)과 수도권 3개 병원(일산병원, 일산·분당한방병원)의 경영혁신을 위한 조직개편도 이루어졌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에 수도권 및 경주·포항권으로 분리 운영하던 일산불교병원과 동국의료원을 ‘동국대 의료원’으로 통합했다. 또한 6개병원의 전략경영 기능을 통합한 전략경영실과 경북권 및 수도권 병원의 효율적 경영관리를 위해 경주지역 병원을 총괄하는 행정처를 신설하고, 일산불교병원 행정처기능을 확대·강화하기로 하였다.
동국대 일산병원측은 “이번 개편의 핵심은 성과와 고객중심, 혁신을 근간으로 업무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되는 수평적 조직과 체질개선을 위한 혁신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