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운영사찰협의회 창립 현장.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사찰 주지 및 관련 스님들의 모임인 ‘템플스테이 운영사찰협의회’가 창립됐다.

템플스테이 운영사찰협의회는 3월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회장에 적운 스님(경주 골굴사), 부회장에 주경(서산 부석사)ㆍ금강(해남 미황사)ㆍ성전(남해 용문사)ㆍ월도(춘천 삼운사)ㆍ법원(논산 지장정사)ㆍ보인(양평 용문사)ㆍ적조(서울 길상사) 스님을 선출했다.

운영사찰협의회는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예산 지원과 신규사찰 지정 등 템플스테이 운영 전반에 대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측과 논의할 계획이다.

운영사찰협의회는 이날 배포한 문건을 통해 “지난해 6월 긴급 운영사찰주지회의에서 템플스테이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투명성 담보를 위해 참석자들이 가칭 운영사찰주지회의 구성을 요구해 이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측에 전달했으나 소집되지 않아 자체적으로 운영사찰모임을 구성하게 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