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1년 부처님오신날 표어로 최윤규(41, 적광)씨가 응모한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가 선정됐다.
봉축위원회는 3월 5일 공모를 통해 접수된 345점(148명 응모)에 대한 심사 결과 이 같이 발표했다. 이 표어는 ‘수행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맑게 하는 것이 곧 세상을 향기롭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불기 2551년 부처님오신날 표어는 ‘우리도 부처님 같이’와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가 사용된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 한석불교문화재단에서 참선프로그램과 요가지도를 하고 있는 최윤규씨는 “당선금을 해외 불교홍포를 위한 사업에 기부해 달라”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