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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만 스님은 3월 5일 선운사에서 열린 산중총회에서 96표 중 54표를 얻어 38표를 획득한 범여 스님을 제치고 차기 주지 후보에 선출됐다.
법만 스님은 1982년 사미계, 86년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선운사 재무국장, 포교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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