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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제16대 오영교 총장이 공식 취임했다.
동국대는 2월 26일 오전 11시 중강당에서 제15대 홍기삼 총장 이임식 및 제16대 오영교 총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오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국대는 과거의 관행과 환상으로부터 과감히 벗어나 백지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려야 한다. 내부고객인 학생, 교수, 직원이 만족하고, 외부 고객인 기업과 학부모가 감동하는 그런 대학이 돼야 한다”며 “이 꿈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총장에 선임된 지난해 말부터 108프로젝터라는 이름의 사업안을 만들어 3월부터 실천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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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총장은 이어 ‘108프로젝트’의 핵심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 ‘고객과 성과, 효율 중심의 경영’이라는 새로운 대학경영의 모델을 만들겠다. 둘째, 교육과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가장 유쾌한 배움의 장을 마련하겠다. 셋째, 혁신계획이 적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개발기능을 강화하고 재정 확충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정부기관과 기업들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 총장은 또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단과대학 중심의 분권화된 경영모델 구축 , 수평적 행정조직 및 성과 중심의 혁신경영시스템 마련, 열린 학사편제와 통합적 시스템 관리 지향, 교원 채용의 다각화 및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환경 제공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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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홍기삼 총장도 이임사를 통해 “총장에 취임하면서 대학다운 대학 하나를 새로 설립한다는 각오를 세우고 동료들과 함께 우리 대학의 모든 부면을 손질 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에 재임기간동안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음해와 공격에 끊임없이 시달려 때로는 총장 직 맡은 것을 후회하기도 했지만 부처님의 가피 덕분에 절망의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고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이해찬 前 국무총리, 이명박 前 서울시장, 박범훈 중앙대 총장, 어윤대 前 고려대 총장, 원용선 동국대 총동창회장 등 교직원 및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