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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이 새로운 신행문화를 개척한 공로로 2월 22일 조계종 종정 표창을 받았다. 혜자 스님은 ‘선묵 혜자 스님과 함께는 108산사 순례기도회’를 이끌며 농촌살리기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표창을 수여하며 “108산사 순례기도회로 신도들의 신심을 증장함은 물론 참배하는 사찰의 재정에도 도움을 주고, 지역경지제에도 보탬이 되는 등 총무원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해줘 고맙다”고 격려했다.
이에 혜자 스님은 “승려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상을 받아 부끄럽다”며 “사찰을 방문할 때 인근 군법당도 방문하고 108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하는 등 군포교와 환경보호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108 순례단은 2월 28일과 3월 3일 두차례에 걸쳐 논산 관촉사와 논산훈련소를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