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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불교재가연대, 시간 소득 3% 나눔운동
해피타임 캠페인 및 NGO 혁신모델 비전 선포식 열려

참여불교재가연대의 신임 상임대표 김동건 변호사(61·법무법인 ‘바른’ 대표)와 前 대표 박광서 교수(58·서강대 물리학과)가 유산 10%, 소득 3%를 사회에 돌려주는 아름다운 서약을 했다.

두 사람은 참여불교재가연대 주최로 한국일보 송현클럽에서 2월 8일 오후 5시 열린 ‘해피타임 캠페인 및 NGO 혁신모델 비전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참여불교재가연대 제4기 상임대표 이취임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서 김종서 재가연대 상임고문은 “8년동안 재가불자운동을 위해 힘써온 박광서 전임대표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자신의 소득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운동의 전개야말로 부처님이 강조하신 보살행의 정신”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수경 스님(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은 “해피타임 캠페인이야말로 창조적 발상에서 나온 또하나의 아름다운 수행프로그램”이라며 “해피타임 캠페인과 같은 재가불자들의 소득 사회환원운동에 발맞춰 조계종단에서도 전국 사찰의 문화재 관람료를 폐지할 용의가 없느냐”며 반문했다.

격려사에 이어 박광서 前 상임대표는 해피타임 캠페인 운동을 불교계에서 부터 대대적으로 전개하자고 동참을 호소했다. 또 박 대표는 “8년전 교단자정운동부터 시작한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이제 인재양성, 불교아카데미, 템플스테이, 종교오염문제 등 5가지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사회적으로 존경받아온 김동건 변호사님께서 새롭게 재가불교운동의 수장을 맡게돼 마음 든든하다”고 이임사를 대신했다.

임기 3년동안 재가연대 조직 혁신을 위한 모범적 모델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인사로 말문을 연 김동건 신임대표도 “ 이 캠페인은 사회지도층이 먼저 앞장서 자기 시간과 소득의 3%를 이웃과 나누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하루 3%의 시간을 자기성찰과 이웃을 위한 명상의 시간으로 쓰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윤남진 사무처장의 ‘해피타임 캠페인, 혁신조직 비전선언 추진계획’ 발표와 해피타임 참여약정, 공동기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교육원장 청화 스님, 군종특별교구장 일면 스님, 홍승기 불교방송 사장, 김병준 前 청와대 정책기획실장, 명호근 중앙신도회 수석부회장, 장명국 내일신문 대표이사, 이해봉 국회정각회 회장, 민병천 前 서경대 총장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참석했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7-02-09 오전 1:25:00
 
한마디
크스챤들은 소득의 10%를 십일조 명목으로 이미 내고 있다. 만시지탄이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이왕지사 할려면 최소한 불교도 10% 정도 해야 명분이 서지 않을까......
(2007-02-10 오전 1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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