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가 제주에서 임진각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꽃길과 함께하는 걷기선(禪) 수행을 실시한다고 1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불교수행법의 대중화와 지역 불교조직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3월 18일부터 4월 29일까지 펼쳐지는 꽃길과 함께하는 걷기선(禪) 수행은 ‘성찰’ ‘화합’ ‘정진’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3월 18일 제주 카멜리아 힐, 24일 부산 UN묘지, 25일 진해 군항제 장소, 31일 광주 무각사, 4월 1일 울산 태화공원, 7일 대구 두류공원, 8일 전주 수목원, 14일 대전 한밭수목원, 15일 수원 화성, 21일 강릉, 22일 서울 하늘공원, 29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
중앙신도회는 또 조계종 중앙신도회관 건립과 관련, 현재 설계사무소를 선정해 기본 설계안을 심의중에 있으며 2007년 10월까지 지하 3층, 지상 10층 연면적 711.95평 규모로 완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