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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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 장학생' 1호 탄생
불교여성개발원, 이화씨 선발
불교여성개발원이 선정하는 인재양성 장학생 1호에 선발된 불교여성개발원 이화 사무국장.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인숙) 이화 사무국장이 개발원에서 선정하는 ‘인재양성 장학생’ 1호에 선정돼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인재양성 불모지’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불교계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불교인재양성 기금마련 바자’를 통해 마련한 기금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첫 수혜자를 공모 형식이 아닌 이사회 결의로 선정한 것은 ‘불교계 단체 실무자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김인숙 원장의 의지 때문이다.

김 원장은 “불교계 단체나 사찰에서 일하는 인력들이 재교육, 전문교육을 받지 못하는 점이 늘 안타까웠다”며 “이 국장이 5년 동안 불교여성개발원이 자리를 잡는데 헌신의 노력을 다한 점을 높이 사 장학생으로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발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공모를 통해 정례적으로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2002년부터 불교여성개발원에서 근무한 이화 국장은 “평소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김인숙 원장과 이사들의 결정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국장은 “불교 활동가들은 열악한 근무조건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며 “그들에게 부처님 일을 열심히 하면 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1월 말까지 업무를 마치고 올해 하반기 경 출국할 계획이다.

“불교여성개발원의 실무를 맡아 일하며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모두가 나 자신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 계기가 됐습니다. 더 넓은 곳에서 견문을 넓히고 돌아와 어떤 방식으로든 불교계에 회향하겠습니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7-01-24 오전 9:09:00
 
한마디
기사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불교여성개발원에서는 첫 장학생을 이사회 결의로 선정해, 이화 사무국장이 장학금을 받게 된 것입니다. 올해부터는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07-01-29 오전 11:24:50)
115
기자님 뭔가 착오가 있는거 아닌가요? '불교여성개발원'에서 '불교여성개발원 사무국장'에게 장학금을 준다? 세상에 자기 직원에게 장학금을 주는 곳이 어디있습니까? 혹시 위로금이나 격려금 아닌지요.
(2007-01-25 오후 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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