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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박람회에 '중국' 온다
산둥지역 업체들 '중국관' 설치…불교용품ㆍ차(茶)ㆍ석재 품목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대불교신문사와 제이 컴벤션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불교박람회에 최초로 중국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2007한국불교박람회사무국(이하 사무국)은 1월 16일 본 사무국 회의실에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산동성위원회(이하 산동성위원회) 및 중국측 대행업체 TZL비즈니스 등과 불교박람회 유치에 관한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산동성위원회 실무자가 직접 박람회사무국을 방문, 중국 산동성내 불교관련업체들의 박람회 참여가능 여부를 타진하면서 시작됐다. 산동성위원회는 1978년 중국의 대외개방정책 및 경제 국제화전략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업종별 20개 지회와 현급 국제상회 72개 조직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산동성위원회는 산동지역 업체들의 섭외를, TZL비즈니스사는 홍보 및 섭외업체의 한국전시와 체류 등에 대한 실무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중국측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산동성위원회가 1차로 선별한 뒤 박람회사무국에서 박람회의 연관성 및 국내 동종업계의 상황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또한 참가하는 중국측 업체는 한국 업체와 동일한 금액을 참가비로 지불해야하며 운송, 통관, 체류 등 비용 및 실무 제반사항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한다.

한국불교박람회 장혁 사무국장은 “현재 중국관에 입점하게 될 품목으로는 불교용품 외에 차(茶)와 석재 등이 협의되고 있다”며 “중국 업체들의 참여는 불교수입용품시장에 대한 투명성을 높힘과 동시에 침체된 국내 불교용품업체들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국내불교시장에 이미 진출해 있는 중국불교용품들을 대중들에게 공개적인 장으로 이끄는 한편, 경쟁력 있는 한국 불교 산업의 도약을 이뤄 사찰경제의 합리적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일 기자 |
2007-01-20 오전 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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