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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서 까막딱따구리 발견 '화제'
김재일 소장 정릉동 야산서 촬영
천연기념물242호…88년 이후 서울서 처음
사진제공=김재일 사찰생태연구소장

사진제공=김재일 사찰생태연구소장

사진제공=김재일 사찰생태연구소장

사진제공=김재일 사찰생태연구소장

희귀종으로 분류되는 까막딱따구리 한 쌍이 주택이 밀집된 서울의 도심에서 관찰됐다.

김재일 사찰생태연구소장은 1월 15일 서울 정릉4동 주택가와 인접한 야산에서 천연기념물 제242호 까막딱따구리 한쌍을 발견하고, 이 사실을 본사에 제보해왔다.

이날은 병술년 동안거 기간중 100사(寺)를 순례하며 사찰의 생태환경과 문화환경을 둘러보겠다는 원을 세운 김재일 소장이 서울 정릉동 원각사와 보림사, 세운사를 둘러보는 중이었다.

까막딱따구리는 딱따구리과의 대형종으로, 수컷은 암컷 보다 머리 위의 붉은 털이 넓게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 새여서, 서울에서 관찰된 가장 최근의 기록은 1988년으로 남아 있다.

김재일 사찰생태연구소장은 “영월 법흥사 주변 등 산간 오지에서나 서식하는 까막딱따구리가 서울 야산에 서식한다는 것은 아주 놀라운 사실인데 주택가 인근에서 발견된 것도 희귀한 일”이라며 “나무 속의 벌레를 잡아먹고 사는 까막딱다구리가 겨울철 먹이를 찾아 주택가 인근의 야산으로 내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은 까막딱따구리 수컷이며, 20여m 떨어져 있던 암컷의 촬영은 장애물이 있어 실패했다고 김재일 소장은 밝혔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7-01-16 오전 10:11:00
 
한마디
urisunim 반가운 일입니다. 까막딱따구리는 희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양평 어느 산과 설악산 영시암을 지난 어느 숲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너무 자세히 알리지 말고 잘 살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2007-01-16 오후 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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