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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 한나라당 대표가 1월 9일 서울 우면동 관문사로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정산 스님은 “최근 나라 경제가 매우 어려워 국민들이 올 대선에는 큰 희망을 걸고 있다”며 “국민들의 뜻을 모으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근혜 전 대표는 “2007년은 우리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민 모두를 한 마음에 담아 평화로운 나라,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산 스님은 “새터민(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회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 전 대표는 “핵 문제 등 근본문제가 해결되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을 텐데 안타깝다”며 “새터민들의 남한 사회 적응은 향후 통일을 대비한 시험사업의 의미를 두고 접근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종의회부의장 월산 스님, 총무부장 문덕 스님, 사회부장 무원 스님, 재무부장 도재 스님, 교육부장 용암 스님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