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 종합 > 종단
"계행ㆍ견성ㆍ동체대비 실천으로 진일보해야"
법전스님, 신년하례법회서 교시
원로의원 스님 등 200여명 동참
불기2551년 조계종 종정 스님 신년하례법회가 1월 5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거행됐다.

불기2551년 조계종 종정 스님 신년하례법회가 1월 5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거행됐다.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이 자리에서 “배가 바다를 건너려면 나침반이 중요하듯 종단을 이끌어 나가는 데는 첫째 계행이 청정해야 한다”고 교시를 내렸다.

스님은 또“계행이 청정할 때 내 마음이 편하고 사회질서가 확립될 수 있으며, 여법히 부지런히 수행해 견성 성불해야 모든 것을 식별할 줄 아는 눈이 열려 사회를 지도할 수 있다”고 말한 뒤 “계를 철저히 지키고 견성 후에는 삼라만상이 나와 한 몸으로 연결돼 있다는 동체대비사상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세가지를 종단에서 실천해서 종단이 안정을 가져오도록 새해에는 진일보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인사말에서 “금년 한 해도 종정스님께서 법체가 내내 편안해서 사부대중과 종단을 이끌어주시길 기원드린다”며“종정 스님께서 교시하신 세 가지를 실천함으로서 삼학을 닦고 용맹스럽게 정진해 상구보리의 힘을 키우고 하화중생의 마음으로 중생을 이끌고 구제하고 돕는 것이 부처님의 뜻이고 우리가 해야 할 의무”라고 밝혔다.

또 “선방스님들은 더욱 용맹정진하고 강원 스님들도 경전 연마에 최선을 다하며, 주지스님과 각 분야의 종무원들은 종정 스님의 교지를 받들어 게으름을 추방하고 연마해 조계종과 한국불교가 빛이 날 수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의 헌향, 총무원장 지관 스님 헌다, 삼보전 통알, 종정교시, 총무원장 인사, 참석대중 맞절, 중앙신도회 회장단 삼배로 이어진 하례식에는 종정 법전 스님과 보성, 화안, 원명, 천운 혜정 스님 등 원로의원 스님과 총무원장 지관 스님, 교육원장 청화 스님, 호계원장 월서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자승 스님, 신흥사 월정사 법주사 동화사 고운사 주지 등 교구본사 주지 스님과 중앙신도회 수석부회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합천 해인사/글=배지선 기자 사진=박재완 기자 |
2007-01-05 오후 2:15: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