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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신년하례법회 "종단위상 회복 주력"
태고종 시무식 및 신년하례법회가 4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봉행됐다.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1월 4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2007년 시무식 및 신년하례법회’를 열고 올 한해 종단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힘차게 뛰자고 다짐했다.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전승관을 비롯한 종단의 내부문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며 “올 한해는 외적으로 종단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태고종의 종지종풍을 바르게 진작시켜 정통종단으로서의 위상을 되찾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님은 “국론이 분열되고 나라가 어지러운 이 시기에 제2 창종을 한다는 정신으로 똘똘뭉쳐 태고종이 앞장서 이 사회를 제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왼쪽부터 운산(총무원장) 인공(종회의장) 월운(사정원장) 환우(부원장 겸 봉원사 주지) 스님

이어 종회의장 인공 스님은 “올해는 무엇보다도 동방불교대학의 교사를 확보하고 상설연수원을 마련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생각된다”며 “특히 동방불교대학은 선교육 후득도제의 실시로 학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사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또 스님은 “태고종 영산재가 지난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지정 후보로 등재돼 있는 만큼 올 한해 종도들이 힘을 모아 영산재를 세계에 알린다면 분명히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사정원장 월운 스님도 “올 한해에는 호법 기능을 강화해 종도들의 기강과 위계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원로의원 보봉 스님을 비롯해 동방불교대학장 자월 스님, 봉원사 주지 환우 스님, 강원종무원장 백운 스님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7-01-04 오후 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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