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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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 효강 종령 정해년 신년법어
총지종 효강 종령은 정해년 새해를 맞아 법어를 발표했다.
효강 종령은 법어에서 "새해는 종조 탄신 100주년과 창종 35년 등 종단의 중요한 일들이 있는 해"라며 "이런 중요한 일들을 원만하게 수행해 내는데 종단과 종도 모두 전심전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법어 전문.
신년 법어
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교도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본래 무시무종이라 새해나 지난해나 다를바 없으나 사바 중생들에게는 새해를 맞는 마음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해의 묵은 잘못을 참회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해를 설계한다는 차원에서는 필요한 일일 것입니다.
해마다 연초에는 새로운 각오로 여러 가지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노력을 합니다만 막상 연말이 되면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면서 허탈해 하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말은 물러서지 않는 부단한 정진이 없었다는 뜻으로 여겨집니다.
종조 원정 대성사님은 일찌기 “대승보살행은 결코 관념적이 아니며 생생하게 인생의 고락을 겪으면서 그것을 소재로 인격화할 수 있는 사람만이 행할 수 있는 수행이기 때문에 오상성신(五相成身)의 불퇴전의 각오로써 정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설파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한마음으로 불도를 닦아 나아가는 정진을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이와함께 생생한 인생 현장에서 갖가지 경계를 극복하며 펼치는 대승보살행을 당부하신 것으로 여겨도 좋을 듯 합니다. 새해를 맞는 우리는 정진과 대승보살행을 실천하겠다는 굳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종조 탄신 100주년과 창종 35년 등 종단의 중요한 일들이 있는 해입니다. 종단과 종도 모두는 이런 중요한 일들을 원만하게 수행해 내는데 전심전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법신여래와 관세음보살의 광명과 자비가 함께 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성도합시다.

2006-12-29 오후 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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