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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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단체들, '현대불교'정상화대책위 결성한다
19일 실무진 연석회의
"일방적 폐간 통보에 불교계 실망"
불교계 단체 실무진들이 현대불교신문 회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12월 19일 조계종중앙신도회관에서 열린 연석회의에는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임효정 조직위원장, 불교환경연대 정우식 사무처장, 사단법인 보리 조채희 사무국장,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한승희 지도위원장 등 교계 각 단체 실무진 12명이 참석했다.
현대불교신문을 살리기 위한 불교계 단체 실무자들의 연석회의가 19일 조계종중앙신도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모인 실무진들은 한마음선원의 일방적인 폐간 결정을 성토하는 목소리를 냈다. 대한불교청년회 이경민 조직부장은 “불교계가 가장 실망한 것은 현대불교신문의 사주인 한마음선원 측이 독단적으로 폐간을 결정하고 통보했다는 점”이라며 “당사자인 현대불교신문 측이 정확한 비전을 제시한다면 불교계 단체들은 도울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중앙신도회 이지범 실장,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임효정 조직위원장 역시 “이번 사건은 불교계의 민주적 의사결정구조가 자리 잡지 못했다는 반증”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강하게 실망감을 토로했다.

이어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이상효 사무국장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단체들은 모두 현대불교신문을 살리기 위해 각자 도울 수 있는 차원에서 지원을 할 결의가 됐기 때문에 모인 것”이라며 “다각도로 방향을 모색해보자”고 제안하자 각 단체에서 다양한 제안이 쏟아져 나왔다.

조채희 사무국장은 “각 단체 회장 스님들로 불교계 인사를 꾸려 적극적으로 현대불교신문 회생 방안을 찾아보고 한마음선원을 설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다른 단체들 역시 동의했다.
불교환경연대 정우식 사무처장은 “불교계 전체가 참여하는 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면 동참하겠으며 사부대중 의견 개진에 참여하겠다”고 전했으며,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김석두 사무총장도 “현대불교신문이 자구책을 찾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또 각 단체 실무진들은 빠른 시일 내에 불교계 단체들로 구성된 ‘현대불교신문 정상화를 위한 불교대책위원회(가칭)’를 결성하고 공동 성명서를 내기로 결의했다. ‘현대불교신문 정상화를 위한 불교대책위원회’는 현대불교신문의 자립과 정상적 신문발간을 위해 전체적인 불교계 인사들이 동참하는 위원회로, 위원장은 다음 회의에서 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동참의사를 밝힌 단체들은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 사단법인 보리방송모니터회,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불교환경연대,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대한불교청년회, 참여불교재가연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등 10곳이다. 대책위는 가입을 원하는 단체들을 지속적으로 받는다.(02)720-1654

이은비 기자 | renvy@buddhapia.com
2006-12-19 오후 6:22:00
 
한마디
불자들이 십일조 안내는 것은 스님들 책임이지요.절에서 하는일이 기도비명목 재비명목으로 돈을 거둿으니 당연지사로 그쪽으로 쏠릴수 밖에요.그리고 십일조보다 더내는 신도도 많지요 다니는 절이 교육해주고 신행에 도움주고 이웃돕기도 잘하는 절에는 십일조보다 더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교육도 없고 신행에 도움도 안주고 불우이웃을 돌보지 않는 절에 누가 10일조를 냅니까?스님들 주머니로 들어가 즐기며 살으라구요?스님들 원력에 의해 보시는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2006-12-20 오전 10:58:55)
103
십일조, ? 이름으로 글을 올리신분께 "절집은 신도들에게 하나도 도움이 안되고 ...." 신도로서 불평 불만만 늘어놓지 말고 어서 빨리 '십일조 불공'을 먼저 실행해 보세요.... 기독교도 속을 뒤집어 보면 아마 추잡한 데가 많을 것이요. 그래도 절집이 아직은 덜 까져서 어숙룩한 시님네도 많아요. 그러니 이제 절집의 긍정적인 면으로 관점을 바꾸시고 '십일조 불공'운동, 듣기만 해도 신선하고.... 돈 걱정이 많은 불교가 금방 확 일어날것 같군요. . 참 멋진 운동일 것입니다. '십일조 불공운동'을 성공시키시오. 그러면 현대불교신문사 재기하여 속간하는 일 시간문제입니다.
(2006-12-20 오전 10:33:02)
92
이일이 유야무야 되기전에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불자들이 하는 사업장 광고도 내주고 큰절에서 신문을 신도수에 맞게 사주면 일시적인 해결이 아니라 지속이 될것으로 봅니다.후원금도 내주면 더욱 좋겠지요.폐간 반대하는 불교단체들이 얼마씩만 각출해도 당장이라도 해결되겠네요 ^^
(2006-12-20 오전 9:41:11)
108
불자들 십일조,,,나라에서도 10%로 세금을 가지고 정부를 움직이듯 기독교도 십일조를 강조해 거두어 급성장하고 있지요.불자들도 10%로는 부처님께 바치는 불공이 되어야 하는데 종단은 감투싸움이고 절차지하기 싸움, 절집은 신도들에게 하나도 도움이 안되고 전법과 봉사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은 하지않고 큰절불사에만 관심두는데 누가 보시를 하고 싶겠습니까.자발적으로 내고 싶게 해야 하지 않을지요?기독교는 그만큼 신도들에게 혜택이 주어지고 가정사 고민까지 같이하며 하는일이 선교와 사회와 이웃에 도움되는 일을 많이하고 있으니 내가 낸 십일조에 대한 보람을 느끼기에 십일조를 당연시 합니다.
(2006-12-20 오전 9:36:18)
95
불교계신문이 안되는 것은 신도들이 구독료를 내고 안봐 주니까 그렇지 스님들만 다구친다고 스님들에게 돈내노라칸다고 스님들이 돈방석인가 재가 신도들이 기독교처럼 10일조도내고 일요법회도 참석하여 불전도 놓고 신문구독도 잘하고 부처님 잘믿고 공부잘하고 봉사하는 불자가 많으면 불교가 잘되지요.신행단체사무실도 회관하나 제대로있나요.이런김에 신행단체들도 말만하지말고 정신 좀차리고 각성하고 힘을 모아 교계언론의 가장 큰 기둥이었던 현대불교를 살려모시기를 축원합나다. 나무관세음모살
(2006-12-19 오후 11:20:23)
38
대불련이 사무실에 걸개를 걸고 몇몇단체들과 대책위를 꾸린걸 보니 대견하다는 생각과 함께 역대 불교계에서 사고가 터질때마다 종단의 힘있는 어른스님들은 다들 뒷짐만 지고 있고 대불련과 몇몇 단체들만 고군분투하다가 결국 역량 부족으로 흐지부지되는 악습이 이번에도 그대로 재연되네요.
(2006-12-19 오후 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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