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 (음)
> 종합
"일방적폐간통보ㆍ대안모색 거부 납득 안돼"
실천불교승가회 재가연대 교불련 등 "폐간 반대"성명
한마음선원의 현대불교신문 폐간결정을 성토하는 불교계 출재가 단체의 성명서가 이어지고 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공동대표 성관·효림)는 18일 “한마음선원의 경영악화에 의한 폐간결정을 이해하더라도 일방적인 통보는 운영자로서의 최소한의 도리를 저버린 행동”이라며 “이는 불교계의 사회적 위상을 떨어뜨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한마음선원에서 지속적인 운영이 힘들다면 적어도 제3자 인수 등을 모색해 계속 발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문보기]
이에 앞선 16일 태고종 보우승가회(회장 지홍)도 “다른 운영주체를 모색할 여지마저 차단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며 이렇게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나, 분명한 것은 이런 방법이 부처님 법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전문보기]
재가단체 중에서는 참여불교재가연대, 한국교수불자연합회, 대한불교청년회 등이 18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면서 ‘현대불교’ 지키기에 동참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김동건)는 “폐간과 청산의 사유가 경영적자에 있다하더라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 또한 동일하게 중요한 것”이라며 “성급한 폐간추진에 앞서 신문사 존속의 새로운 대안을 찾을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김용표)는 “타종교에 비해 언론매체를 통한 포교가 매우 열악한 현 불교계의 사정을 생각해 볼 때 불교계 최고의 신문을 없애는 것은 법륜상전을 발원하던 불자들의 염원과도 크게 어긋나는 일”이라며 한마음선원의 현대불교 폐간 결정을 질타했다. [전문보기]
대한불교청년회(회장 김익석) 또한 “이번 폐간 결정이 현대불교신문사 이사회의 일방적 결정과 통보에 의한 것이라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는 통보를 받은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신문을 구독하는 독자의 입장에서도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현대불교살리기운동은 현대불교신문이 지속적으로 발행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동참하실 분들은 전화, 팩스, 인터넷 등을 통해 성명과 소속, 동참 의사를 밝혀주시면 됩니다.

전화 (02)2004-8249 / *구독신청은 (02)2004-8211~2
E-mail: soudelor@hanmail.net
다음카페 cafe.daum.net/hbcenter
fax. (02)737-0698

박익순 기자 |
2006-12-18 오후 3:07:00
 
한마디
실승 빼고 조계종 스님들이나 종무원들은 요지부동이네요. 설마 그동안 현대불교에게 교계1위 신문자리를 뺏겨왔는데 이제 현대불교가 폐간하면 조계종기관지 불교신문밖에 안남으니까 교계신문시장을 독점할 절호의 기회라고들 여기시는지?
(2006-12-19 오전 10:37:56)
43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8.2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