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 종합 > 기관·단체
대한불교청년회 “독자입장서 폐간 받아들일 수 없어”
대한불교청년회(회장 김익석, 이하 대불청)가 현대불교신문 이사회의 일방적 폐간 통보에 대해 “폐간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대불청은 12월 18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불교홍포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현대불교신문이 폐간된다는 소식에 청년불자들은 적지 않은 당혹감에 휩싸여 있다”며 “지난 12년 동안 불교계의 정론지로써 공기의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는 신문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심히 우려를 나타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대불청은 또 “더욱 이해하기 힘든 것은 이번 폐간 결정이 현대불교신문사 이사회의 일방적 결정과 통보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는 통보를 받은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신문을 구독하는 독자의 입장에서도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대불청은 “신문 폐간의 이유인 ‘재정적자’로 인해 더 이상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거나 새로운 경영주체를 찾는 등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조속히 현대불교신문사가 불교계, 나아가 사회의 공기임을 재확인하고 전법의 매체로써 정상 운영되기를 강력히 요구하며, 신문폐간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현대불교살리기운동은 현대불교신문이 지속적으로 발행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동참하실 분들은 전화, 팩스, 인터넷 등을 통해 성명과 소속, 동참 의사를 밝혀주시면 됩니다.

전화 (02)2004-8249 / *구독신청은 (02)2004-8211~2
E-mail: soudelor@hanmail.net
다음카페 cafe.daum.net/hbcenter
fax. (02)737-0698


다음은 성명서 전문.
현대불교신문은 한마음선원만의 것이 아니다
- 신문 폐간 결정은 철회되어야 한다 -
불교홍포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현대불교신문이 폐간된다는 소식에 청년불자들은 적지 않은 당혹감에 휩싸여 있다. 지난 12년 동안 불교계의 정론지로써 공기의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는 신문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심히 우려를 나타내지 않을 수 없다.

더욱 이해하기 힘든 것은 이번 폐간 결정이 현대불교신문사 이사회의 일방적 결정과 통보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서이다. 이는 통보를 받은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신문을 구독하는 독자의 입장에서도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다.

신문 폐간의 이유인 ‘재정적자’로 인해 더 이상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거나 새로운 경영주체를 찾는 등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런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극단적으로 신문폐간을 결정했다는 것은 합리적인 절차와 건전한 영향력을 행사해야할 신문사 이사회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조속히 현대불교신문사가 불교계, 나아가 사회의 공기임을 재확인하고 전법의 매체로써 정상 운영되기를 강력히 요구하며, 신문폐간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2006년 12월 18일
사단법인 대한불교청년회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6-12-18 오후 1:54: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