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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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불교전국승가회 "일방적 폐간통보는 무책임한 행동"
실천불교전국승가회(공동대표 성관·효림)는 12월 18일 “한마음선원의 경영악화에 의한 폐간결정을 이해하더라도 일방적인 통보는 운영자로서의 최소한의 도리를 져버린 행동”이라며 “이는 불교계의 사회적 위상을 떨어뜨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현대불교신문 폐간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본 회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본 회는 현대불교신문사가 지금의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적어도 폐간만은 철회되길 바란다”며 “한마음선원에서 지속적인 운영이 힘들다면 적어도 제3자 인수 등을 모색해 계속 발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불교살리기운동은 현대불교신문이 지속적으로 발행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동참하실 분들은 전화, 팩스, 인터넷 등을 통해 성명과 소속, 동참 의사를 밝혀주시면 됩니다.

전화 (02)2004-8249 / *구독신청은 (02)2004-8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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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현대불교신문 폐간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본 회의 입장
1994년 10월 ‘불교의 생활화 현대화 세계화’의 기치로 창간된 현대불교신문이 지난 12월 3일 이사회를 통해 폐간 결정된 것에 대해 본 회는 깊은 안타까움을 표명하는 바이다.

그동안 현대불교신문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불교계 언론 발전에 기여했으며, 포교와 더불어 불교의 사회적 위상을 높여 왔다. 이러한 현대불교신문의 갑작스런 폐간 결정은 불교계에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한마음선원의 경영악화에 의한 폐간을 이해하더라도 일방적인 폐간 통보는 운영자로서의 최소한의 도리를 져버리는 행동이다. 이는 내적으로는 수십명의 직원들을 졸지에 실업자로 전락시키는 것이며, 외적으로는 불교계의 사회적 위상을 떨어뜨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다.

한마음선원에서 지속적인 운영이 힘들다면 적어도 제3자 인수 등을 모색해 현대불교신문이 계속 발행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직원들 또한 애사심과 애종심으로 스스로 뼈와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한마음선원은 현대불교신문이 자신만의 신문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12년간 땀과 열정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근무해온 직원들과 지금까지 구독해온 구독자들, 그리고 묵묵히 후원해 온 불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본 회는 현대불교신문사가 지금의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적어도 폐간만은 철회되길 바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홍포하는 정론지로서 보다 발전할 것을 기대하는 바이다.


불기 2550년 12월 18일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이은비 기자 | renvy@buddhapia.com
2006-12-18 오후 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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