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의 현대불교신문 폐간 방침이 알려진 후 구독 신청이 평소보다 늘고 있는 가운데 다음카페 나무아미타불 동호회 한 회원은 “석가세존부터 면면히 이어진 등불이 나에게도 왔다. 자신에게 전해진 등불이 고맙다면 다른 이에게도 기회를 줘야한다”며 “현대불교신문을 인터넷으로만 보다 오늘 구독신청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방외지사’라는 대화명의 붓다뉴스 독자는 “현대불교 구독운동으로 현대불교를 살리고 싶다. 12년 동안 불법홍포에 앞장서 온 현대불교를 살리는데 불자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 유학생이라는 한 회원은 “그동안 현대불교신문이 해온 역할이 얼마며 또 그 노하우가 얼마나 클진대, 그 모든 것을 활용하지 않고, 현실(적자)에 무릎을 꿇는가”라며 “현대불교신문이 살아남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의 한국 집 주소로) 정기구독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영구독자들은 불평이 잇따르고 있다. 폐간 방침을 알게 된 한 영구독자는 본사에 전화를 걸어 "한마음선원이 운영하는 신문이라 믿고 평생구독을 신청했는데 이게 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본사 직원 일동이 전개하고 있는 ''현대불교신문 살리기 운동''에 동참 의사를 밝힌 인사들도 점차 늘고 있다.
다음은 동참자 명단. (12월 16일 현재, 무순)
스님 명단
고우 스님(봉화 각화사 선덕) 일운 스님(옥천범음대학장) 법안 스님(前 조계종 기획실장) 원경 스님(서울 심곡사 주지) 혜경 스님(남양주 무설정사 회주) 성지 스님(서울 일원정사 주지) 병진 스님(고양시 장안사 주지) 도성 스님(서귀포시 수정사 주지) 동출 스님(설법연구원장) 지홍 스님(한국불교태고종 보우승가회 회장) 종수 스님(前 조계종 호법부장) 한북 스님(승가대학원 학인) 계성 스님(군종교구 부교구장) 화평 스님(광진노인복지관 관장) 마성 스님(팔리문헌연구소장)
재가자 명단
권영민 교수(서울대학교) 강소연 박사(홍익대 겸임교수) 조대호(원주불교청년회장) 김윤희(맑은소리 맑은나라 대표) 석인철(한국사진작가협회 창작분과위원회 위원장) 최정희(현대불교신문 전 편집국장) 박동춘(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 이창숙(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연구원) 정인오(한서대학교 교수) 짱유화(한서대학교 교수) 김묘주(한국여성불자연합회장) 정병례(전각가) 박찬수(목아박물관 관장)
단체명단
태고종 보우승가회, 한국불교기자협회, 불교출판협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광주전남사암련 평화실천광주전남불교연대. 광주전남포교사단. 자비신행회. 생명나눔실천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불교운전자회. 광주불교여성회. 광주전남불자교사모임. 재가화엄학림. 한길외국인노동자센타. 한꽃차문화아카데미. 빛고을불교아카데미운영위원회. 원각사청년회, 팔리문헌연구소
*현대불교살리기운동은 현대불교신문이 지속적으로 발행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동참하실 분들은 전화, 팩스, 인터넷 등을 통해 성명과 소속, 동참 의사를 밝혀주시면 됩니다.
전화 (02)2004-8249 / *구독신청은 (02)2004-8211~2 E-mail: soudelor@hanmail.net 다음카페 cafe.daum.net/hbcenter fax. (02)737-06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