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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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우리는 현대불교신문을 계속 보고싶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가 현대불교신문 폐간을 반대하는 성명을 15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우리는 현대불교신문을 계속 보고싶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매체를 통하여 한국불교의 성장을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현대불교신문]의 폐간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폐간 하고자 하는 이유는 “적자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문사를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적자경영, 부실경영을 어떻게든 책임지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다만, 그 방안으로 너무나 급작스럽게 폐간을 결정하고, 이를 처리하려는 모습은 무언가 석연치 않은 의문을 갖게 한다.

[현대불교신문]은 경영진을 위한 경영진만의 신문이 아니다.
적자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것이 문제라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 신문사의 임직원, 독자들과 함께 진지한 모색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폐간하겠다는 것은 지극히 무책임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또한,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불자들의 신심과 원력으로 일구어 온 공공 자산은 마땅히 보존되어야 하며, 경영에 대한 대안과 해결방안을 강구할 시간과 기회도 제시되어야 한다.

그러하기에 신문사의 경영진은 즉시 폐간결정을 철회하고, 임직원 및 독자들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길 바라며,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이 신문을 유지, 발전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불기 2550년 12월 15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2006-12-16 오후 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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