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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출판협회 "현대불교 폐간은 불교계에 상처 주는 일"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원택 스님, 이하 불출협)는 12월 15일 현대불교신문 폐간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불출협은 성명서에서 “그간 불교계에 적지않은 역할을 담당해 온 현대불교신문의 폐간 결정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며 “사회의 공기라는 유력한 언론매체의 폐간이 너무 급격하고 파격적으로 이루어져서 놀라울 따름이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폐간으로 이어진다면 이는 현대불교신문 직원뿐만 아니라 불교계 전체에도 심대한 상처를 주는 일”이라며 “창간의 초심과 불법의 정신을 생각하여 상생의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불출협은 또 “‘중생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는 보살정신을 되새겨, 신문사를 구성하는 모든 주체들이 서로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서 좋은 결실을 맺게 되기를 염원한다.”며 “2007년에도 현대불교신문을 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성 명 서

그간 불교계에 적지않은 역할을 담당해 온 현대불교신문의 폐간 결정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 또한 사회의 공기라는 유력한 언론매체의 폐간이 너무 급격하고 파격적으로 이루어져서 놀라울 따름이다.
밖에서야 그 속사정을 속속들이 알 수 없는 노릇이나, 다만 밖으로 전해지는 형태로 일이 진행되었고 향후 폐간으로 이어진다면 이는 현대불교신문 직원뿐만 아니라 불교계 전체에도 심대한 상처를 주는 일일 것이다.
물론 언론도 경영의 대상인 만큼 사측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나, 아무쪼록 창간의 초심과 불법의 정신을 생각하여 상생의 길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중생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는 보살정신을 되새겨, 신문사를 구성하는 모든 주체들이 서로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서 좋은 결실을 맺게 되기를 염원한다.
아무쪼록 2007년에도 현대불교신문을 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2006. 12. 15
불교출판문화협회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6-12-15 오후 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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