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장에 원혜 스님(충주 정심사 주지)이 선출됐다. 태고종 충북교구종회는 12월 13일 종무원 회의실에서 교구종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원혜 스님은 “교구 종무원의 살림이 어렵게 운영되고 있는 만큼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종단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종무원에 상주하면서 종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종헌종법에 따라 종도들의 기강을 바로 잡고 의식개혁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종회에서는 또 종무원 부원장에 청원 금불사 주지 광해 스님, 사정원장에 음성 신흥사 주지 운공 스님을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