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선종(총무원장 회범)이 2001년 창종 이후 첫 출가수행자를 배출했다.
대한불교 선종 총무원 영흥사는 11월 25일 제1회 사미 사미니계 수계법회를 봉행하고, 사미6명 사미니1명 등 7명의 스님을 배출했다. 또, 600여명의 재가불자들에 대한 대승보살계 수계식도 봉행했다.
수계식에는 대한불교선종 종정 도원 스님과 원로의장 효담 스님, 초움원장 회범 스님을비롯한 종도 스님과 재가불자등 700여명이 동참했다.
종정 도원 스님은 “무릇 계는 삼세제불이 출현하신 법규이고 사부대중이 성위에 오르는 중요한 문이니 사부대중은 금강불괴의 수행심을 베불어 위로는 삼보사중의 은혜를 갚고 밑으로는 한량없는 중생을 제도하라”고 법어했다.
이날 사미 사미니계를 받은 7명의 스님들은 모두 출가본사에서 2년간의 행자수행을 마치고 대한불교선종 총무원 영흥사에서 2주간의 합동 행자교육을 거쳐 새로운 출가수행자로 탄생했다. 대한불교선종총무원은 3년에 한번씩 사미 사미니계 수계법회를 봉행해 출가수행자를 배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