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불자교정인연합회가 조직 강화 및 사업 활성화를 통해 적극적인 포교에 나선다.
불자교정인연합회(회장 변동윤)는 지난 11월 14일 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사업안을 확정했다.
사업안에 따르면, 연합회는 조직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지회 미창립지역 및 취약지회를 지원키로 했다. 현재 전국의 교도소와 구치소는 모두 48곳. 이 가운데 지회가 구성돼 있지 않은 곳은 포항ㆍ청송ㆍ순천ㆍ장흥 교도소 등 모두 6곳. 따라서 연합회는 이들 6곳의 지회 설립을 위한 실무작업을 연차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회의 상위단체인 지부(서울경기ㆍ충청ㆍ영남ㆍ호남)와 지회 간 합동법회를 실시해 조직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포교 및 사회사업도 활성화한다. 각 지회마다 두고 있는 포교사를 활용해 교도소 경비교도대 대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법회를 여는 한편, 연합회와 각 지회가 현재 벌이고 있는 ‘1지회 1양로원ㆍ고아원’ 사업도 ‘1지회 2복지시설’ 개념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최근 개설한 연합회 카페(http://cafe.daum.net/kyogeongbuddshim)를 활성화하고, 달력을 제작해 전국에 보급, 연합회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전국불자교정인연합회 류성현 사무국장은 “내년에는 불우 수용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사업도 확대하는 등 기존의 사업들을 보다 활성화시켜 포교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