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한국불교를 전파하고 있는 수행자들에게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조계종 포교원은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화계사, 합천 해인사 등지에서 ‘해외 한국불교 수행자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외국인 스님 및 재가자 50명이 참석하는 한국문화체험은 12월 1일 화계사를 시작해 2일 용인 민속촌 및 천안 독립기념관, 4일 여진미술관, 8일 경복궁ㆍ조계사ㆍ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9일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3일에는 해인사에서 종정 스님을 친견하고, 4일부터 7일까지는 공주 무상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