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이 인터넷 불교용어사전 제작을 추진한다.
포교원은 지난 5월부터 인터넷 불교용어사전 제작 사업을 시작해 올 12월 초까지 국내외에 산재해 있는 불교사전 기초 데이터를 수집해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2007년까지 기초 데이터 추가 수집을 비롯해 국내 불교신문 및 학술서를 중심으로 사전화 되지 않은 단어를 추출하고, 2008년 상반기 한글 및 영문 불교사전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사전은 1차 선택 언어와 2차 선택 언어간 비교 참조가 가능하고, 단어별 구글의 위키(wiki) 서비스 연결을 통해 사전적 정의 외에 백과사전적 정의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 사전이 나올 경우 영문 및 다국어 표기에 대한 종단적 기준이 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