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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대표 월주)가 동남아시아 라오스의 소외지역인 비엔티엔시 싸이싸니구 던눈마을에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을 개관했다.
지구촌공생회 라오스지부는 11월 15일 경제적으로 낙후된 소외지역의 청소년들이 사용할 ''공생청소년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 도서관은 한국NGO봉사단으로 라오스에 파견된 박미연씨의 제안으로 설치돼 의미를 더한다.
개관식에는 지구촌공생회가 이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생유치원 원생과 학부모, 싸이싸니구내 학교의 교사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60㎡의 공간에 마련된 공생청소년도서관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서적과 역사, 문학, 과학, 철학, 컴퓨터 관련 서적, 라오스 국정교과서 450권을 소장하고 있다. 앞으로 초등학교 교과서 지원, 주말 놀이교실 및 독서모임 운영 등 지역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
지구촌공생회는 "라오스 현지의 후원금과 한국에서 보내온 후원금 덕분에 라오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도서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생청소년도서관에 비치할 도서를 추가적으로 비치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해달라"고 요청했다. (02)455-9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