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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의 마음은 서로 조화롭게 어울리려는 마음’이라는 센 겐시츠 대종장은 “다도는 어마어마한 작법이 아니라 이웃을 소중하게 여기며 감사의 뜻을 표하는 것으로, 인생의 좋은 길잡이이자 종교적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다”고 설명한다.
센 겐시츠 대종장은 16세기에 일본의 다도를 완성한 센 리큐(千利休) 거사의 15대 직계손으로, 지난 50여년 간 ‘다도’를 통한 평화활동에 앞장 서 왔다. 일본 명예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문화훈장을 비롯해 이탈리아 코멘다토레 문화훈장, 브라질남십자성 훈장, 프랑스 레종 도뇌르 훈장을 수여했고 지난해에는 중앙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일본 다도의 마음
센 겐시츠 지음, 나야 소탄 해설
이노우에 다카오사진, 박전열 옮김
월간다도 2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