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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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용화사, 호남최대 미륵석불 26일 점안
용화사 미륵대불

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석조 미륵대불이 조성됐다.
담양 용화사(주지 수진)는 묵담유물관 뒤편에 미륵대불을 조성하고 11월 26일 점안식 및 산사음악회, 만등불사를 봉행한다.
2003년부터 3000일 기도를 진행하고 있는 주지 수진 스님은 “삼국 통일 후 진표율사가 금산사, 법주사에 미륵불을 조성해 민족화합을 기원했다”며 “선대 조사스님들의 유지를 받들어 국민통합 경제부흥 남북통일을 기원하고자 미륵대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용화사 미륵불은 가로 5m, 높이 15m 규모의 석조 대불로 통합종단 종정을 역임한 묵담 스님의 원불인 미륵불을 원형으로 조성했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는 호서지역에 법주사 미륵대불, 영남 동화사 약사대불, 영동 낙산사 해수관음에 이어 담양 용화사 미륵대불이 호남을 대표하게 됐다.
묵담 스님 원불은 6.25전쟁당시 묵담 스님과 불자들이 서울 선학원에서 49일간 기도하던 중 많은 이적을 보인 미륵불로, 용화사 묵담 유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용화사는 이날 미륵대불 점안을 기념해 묵담 스님 원불인 미륵불, 보물 제 737호 <불조역대통재>, 백파 스님의 <금강팔해경> 등 묵담 스님 유물을 일반에 공개한다.
한편 용화사는 미륵불 점안에 이어 국내 처음으로 ‘동자승의 집’을 개원한다. 동자승의 집은 연건평 45평 2층 건물로 용화사에 거주하는 구오사미 10여명이 생활한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6-11-21 오전 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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