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차기 총장 후보자 접수 마감 결과 보광(선학과), 현각(선학과) 스님, 이황우(경찰행정학과), 김보환(경찰행정학과), 한진수(회계학과) 등 교내 인사 5명만 입후보했다.
동국대 차기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지홍, 총추위)는 11월 17일 동국대 본관 소회의실에서 실무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와 관련 총추위 관계자는 “외부인사도 1명 있었으나 서류가 미비해 보완을 요구했다. 그러나 당사자가 입후보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총추위는 ‘후보자에 외부인사 1인 이상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규정에 위배되기 때문에, 외부인사에 한해 23일 오후 2시까지 접수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총추위 8조 ‘위원장 일정 조정 가능’ 조항에 따라 결정됐다. 만약 23일 오후 2시까지 외부인사가 접수하지 않을 경우 교내 인사로만 후보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총추위는 24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향후 계획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