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권위원회가 인권 신장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제12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선정됐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지원 한상범)는 11월 15일 "불교의 발전과 한국 사회의 민주화 발전을 위한 역할이 인정되고 권력의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는 등 다양한 연대활동이 모범이 될만하다"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불교인권위는 또 신도들이 모은 1억원 상당의 옷 1만200여점을 북한에 전달한 부산불교평화연대 상임대표 황정 스님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로 했다.
시상식은 11월 24일 오후 3시 불교인권위 창립 17주년 기념법회와 겸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02)734-6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