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2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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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침술봉사협회 "세계로, 세계로"
美 LA 밸리 지역서 한의대 개교…3개과 40명 모집
침술봉사의 활동 무대를 전 세계로 넓힌다.
세계침술봉사협회(WASA-World Acupuncture Service Association, 이하 와사)는 2007년 4월 미국 LA 밸리 지역에 4년제 정규 한의대를 개학하는 것을 기점으로, 활동영역을 인도 중심에서 미국으로 확장한다. 이에 따라 와사 본부도 미국으로 옮기는 한편, 현재 인도 8개주에서 운영 중인 침술대학 4곳, 침술센터 20곳도 재정비한다.
2005년 티베트 가덴장세 승가대학에서 와사가 펼친 침술봉사활동. 와사는 30년간 인도ㆍ네팔ㆍ스리랑카 등에서 침술로 불교의 무주상보시를 실천해오고 있다. 사진제공=와사.

와사(WASA)는 1998년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에 등록한 NGO. 그 모체는 30년간 침술봉사활동을 벌여온 불가침구학회가 1993년 인도 아난다나가르 의과대학에 침술과정을 개설하면서 국제봉사단체로, 현재 국내외에서 5백여 명이 활동 중이다.
와사가 이번에 문을 열 ‘아메리칸 배달 유니버시티’는 한의학, 경영학, 영문학 등 3개 학과로 구성된다. 학생모집은 학기당 10명씩 총 40명을 선발하며, 전원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와사가 그간 진행해온 ‘침술봉사 인재양성 사업’에 일환으로, 졸업생은 의무적으로 인도, 네팔 등지에서 침술교수인력이 돼서 현지교육과 봉사를 맡게 된다.
세계침술봉사협회 이홍재 회장.
이 같은 와사의 한의대 설립은 ‘활동 마당 넓히기 프로젝트’에 따른 것으로, 향후 와사는 남미, 중앙아시아 등으로 봉사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강과 함께 멕시코를 중심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침술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와사는 또 미국정부에 봉사단체의 등록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홍재 와사 회장은 “한의대 건립에는 기존 인도ㆍ네팔 중심의 와사 활동영역 축을 미국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남아메리카, 아즈텍 문화권에 지부를 개설은 물론 와사를 유엔(UN)이나 세계보건기구(WHO)에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와사는 이와 함께 기존 사업인 풀뿌리 운동 가운데 티베트 사찰, 단체 교육기관과의 유대관계 및 자매결연 등의 사업도 그대로 진행한다. 자매결연한 단체들 간에는 상호방문 및 학인 교환학생 제도 등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침술봉사(WASA)協‘ 한국-티베트 풀뿌리운동’ 후원 동참 방법
1구좌는 1개월에 3만원. 이 1구좌로 티베트 스님 한 명의 한 달간 숙식 및 학비가 해결된다. 1개월 또는 1년(10개월 기준, 30만원) 단위로 보시가 가능하며 일정 금액에 한해 별도의 개인보시도 가능하다. 후원자가 되면 본인이 후원하는 스님의 졸업식, 학위수여식 등에 초대된다. 인도 다람살라 티베트 망명정부 방문 시 후원 스님과 함께 스님이 머물고 있는 해당사찰을 둘러볼 수 있다. 동참 후원문의 : 인성준 사무국장 (010)3176-0772
김철우 기자 | in-gan@buddhapia.com
2006-11-16 오전 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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