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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TV 다큐 두편 방영- ‘무문관’ ‘우주를 품에 안다, 탄허’
11월 15일 저녁 7시 30분, 불교TV가 야심차게 내놓은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무문관(無門關)’이 첫 전파를 탄다.
중국 송대의 선승 무문혜개 선사의 화두집 <무문관>에서 따온 무문관 수행은 1956년 도봉산 천축사에서 6년 수행으로 처음 시작됐다.
‘무문관’에서는 우리나라 무문관 수행의 역사를 소개하고, 무문관 수행을 해본 중진 스님들의 증언을 통해 무문관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본다.

천축사에서부터 3년 결사도량 갑사 대자암, 20년 이상 중진 수좌들의 수행처 백담사 무금선원, 3년 결사중인 제주 남국선원, 승속을 막론하고 수행하고 있는 강진 백련사 백련선원, 감포 관음사 무문관까지 전국의 무문관을 전부 순례해 영상으로 담았다.
스스로 짧게는 3개월 길게는 수년을 고립과 고통 속에서 수행하는 이유를 듣고 깨달음으로 충만한 희열의 세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4일 오후 2시 30분 첫 전파를 탄 ‘우주를 품에 안다, 탄허’도 불교TV가 심혈을 기울인 특별기획 다큐멘터리다.
17일 저녁 11시 30분, 19일 오후 5시 30분에도 방송될 ‘탄허’는 한암대선사의 제자이며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선지식이었던 탄허 대종사의 일생과 업적, 스님이 설파한 사상을 영상언어로 담는다.

한암 선사가 제자가 아닌 도반으로 인정했을 정도로 학문의 경지가 높았던 탄허 스님. 스님이 번역한 불경은 <화엄경> <육조법보단경> <보조법어> <영가집> <대혜어록 서장> <고봉선요> <주역선해> <초발심자경문> 사서, 사집 등 만년필로 정서한 육필 원고지 20만 매 분량이다.
다큐멘터리 ‘탄허’는 탄허 스님이 정리한 불교 사상을 소개하고 동양사상을 불교적으로 조명했던 발자취를 더듬어본다.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6-11-14 오후 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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