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은사를 중앙승가대 재정지원사찰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단식이 5일을 넘기자 병원으로 후송되는 학인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승가대 비상대책위(공동위원장 각명ㆍ법공)는 “도은(역경학과 3년), 여정(사회복지학과 3년), 진성(사회복지학과 3년), 지상(포교학과 3년), 보문(불교학과 3년) 스님 등 5명의 학인들이 단식 중 탈진해 봉은사 인근 광동한방병원으로 후송됐다”고 11월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11일과 13일에도 각각 2명의 학인이 병원으로 후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