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종회의장에 선출된 자승 스님(가운데) 수석부의장 장주 스님(왼쪽) 차석 부의장 동광 스님(오른쪽)이 손을 모으며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제14대 조계종 중앙종회 전반기 의장에 자승 스님(前 총무원 총무부장)이 선출됐다.
11월 13일 열린 172회 정기중앙종회에서 선거 결과 재적 76명 중 자승스님이 49표를, 보선스님이 27표를 얻어 자승 스님이 제14대 전반기 중앙종회의장에 당선됐다. 자승 스님의 임기는 2년이다.
자승스님은 “현재 산재해 있는 종단의 현안들을 합리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종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석부의장과 차석 부의장에는 장주스님과 동광스님이 무투표로 선출됐다. 또한 사무처장에 주경 스님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