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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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1년'지관스님…종단중흥 '4대의제' 발표
대중공의회복ㆍ대사회역할 증대 등
"'중앙승가대'공의모아 해결책모색"
“수행승가진작과 대중공의회복을 위하여 수행 승가를 토대로 한 종풍진작, 대중원융살림의 회복, 포교와 복지 진흥, 대사회를 향한 승가의 역할 증대를 향후 조계종 미래의 좌표로 삼겠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수행승가진작과 대중공의회복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1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70년대까지만 해도 대중 합의에 의해 원융살림, 정례화된 자자와 포살을 통한 수행승가전통이 강력하게 유지되었으나 물심이 뒤섞인 서세광풍으로 불교 또한 사회적 역할 수행과 세속화라는 갈등을 겪고 있다”며 “대중을 섬겨야 하는 종무에 헌신하는 대중들이 오히려 종단의 권위와 품위를 위해 늘 발심하고 뼈아픈 공부를 해야한다”고 일년에 대한 회고를 한 뒤 이같이 밝혔다.
지관 총무원장 스님은 종단 중흥을 위해 밝힌 4가지 과제에 대한 상세한 세부 지침까지 마련해 향후 실행에 옮기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수행승가가 바로 서야 불교가 바로 설수 있다는 지관 스님은 수행대중이 평생 의지할 소의삼장(경률론)의 집결과 유통, 계정혜 삼학수행을 위한 대중 평생교육체제의 설치와 운영, 종장회의의 설치와 삼장 및 선장(禪臧)산림 상설 운영을 기초로 수행 승가의 종풍을 진작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1주년 맞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또한 개인화, 익명화돼가는 현대사회에서 대중원융살림의 전통을 살려야 한다며 대중공의제도인 포살과 자자의 정례화, 대중공사제도 회복과 사회화, 수좌위주의 안거의식을 대중원융안거제도로 회복, 기본수행기간 대중소임 의무화 및 원융살림 전통 확립, 말사대중포함하는 교구 중심 결계(結界) 시행, 청규 및 대중운력으로 대중일용사 회복, 사찰거점지역인 농촌지역 지도공동체로서의 역할 개발 등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했다.
포교와 복지 증진을 위해서 출재가대중의 평생 정법도량 섭수, 해외전법에 관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대안을 마련하고 대사회를 향한 승가의 역할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대중승가의 공의제도와 원융살림 회복 및 사회화, 정견창출협의체로서의 대사회포럼을 상설 운영키로 했다.
지관 스님은 또 기자회견장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사업방향은 계획된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기조로 운영되며 어린이 포교 활성화, 국립공원입장료 폐지 대안 개발, 종무행정 지방이양, 중앙종무기관 중무혁신 방안 마련, 스리랑카 조계종 복지타운 건립, 종단 망실재산 환수, 간화선 대중화 연구 등의 사업이 중점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올해 계획된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감하고 내년에는 어린이 청소년 포교활성화, 한국불교 세계화 및 국제포교 역량강화, 저출산 고령화대비 불교사회복지 강화, 간화선 대중화 및 수행환경 조성, 교구종무행정이양 확립, 승가복지제도 구촉, 수행승가와 원융살림 회복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들과 가진 일문 일답

▶최근 사회 양극화 문제가 심각하며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 있는데 국민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돈을 많이 벌고 부자로 살고 싶어하는 것은 누구나 가지는 소망입니다. 그러나 가진 사람은 자제를 해야 하고 없는 사람은 좌절과 원망 보다는 자기 입장에서 만족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자기 쓸 것을 조금 줄여 남에게 베풀어준다면 사회가 더 밝아질 것입니다.

▶중앙승가대 학인들이 강남 봉은사를 재정 지원 사찰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답변과 봉은사 주지 임명 배경에 대한 입장을 말씀해 주세요.
-중앙승가대의 교수 처우나 교육 환경이 열악한 것은 알고 있지만 종단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 중앙승가대 학인 및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의를 모아 이 문제를 조정해 나가겠습니다. 봉은사 주지 임명은 총무원장의 고유 권한이기에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총무원장 선거 당시 스님은 공평무사한 인사를 공약으로 내세우셨는데 최근 인사원칙이 깨졌다는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까지 인사원칙을 어겨가며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여러 스님들과 공의를 거쳐서 임명했기에 적절한 인사였다고 판단됩니다.

▶비전은 현실 진단에서 나오는데 최근 각종 비리문제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재정 문제만 해결되면 모든 것이 불식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찰 재정 투명화를 어떻게 이루실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종단운영은 본사와 특별사찰, 직영사찰의 분담금으로 운영되는데 재정 투명화를 위해 현장 실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재정은 한사람이 모두 관리함으로 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운영하는 원융살림을 살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님께서 말씀하신 4대 장기 계획은 승가 내부의 위기 의식이 존재하기에 발표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극소수 한두명이 잘못을 한 것을 가지고 모두가 잘못했다고 하면 안됩니다. 부처님의 본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승가의 수행 풍토를 확립하고 대사회적인 역할을 넓혀나가기 위해 장기 비전을 세운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불기가 통일이 안되었습니다. 불기 통일을 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스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950년 세계불교 지도자들이 네팔에 모여 결정한 내용인데 적용하는데 있어 한해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1살로 치듯이 1950년 당시부터 세계각국에서 적용하면서 한해 빨라진 것뿐입니다. 만약 문제가 된다면 종단 또는 세계불교우의회 등과 대중공의를 거쳐서 할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개정할 의사가 없습니다.


김두식 기자 | doobi@buddhapia.com
2006-11-09 오후 2:08:00
 
한마디
승가대 학인들이 시간이 많아서 봉은사에 가 있는것 아닙니다. 승가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힘을 붙이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단식이 어디 쉬운일입니까 ? 내부사정은 밖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잘 아시고 말씀해주십시오
(2006-11-13 오후 3:18:07)
129
절에 들어와서 무엇을 배웠길래 본질을 흐리게 한다는등, 그러시요. 승의 본질이란 출가자의 본질인것이요. 절에 일할려고 들어왔소 ? 아님, 집회할려고 들어 왔오 ?승이 무엇인가를 안다면 저절로 본질은 드러나는 것이요. 승가대학에서 본질을 가르쳐 준다고 합디까 ? 본질은 스스로 자신인 것이요. 떠돌아 댕기는 의식으로 이것 저것 잡것을 익혀 놓으니까 말귀를 못 알아 듣는 것아니요.사실 세상은 항상 일할 사람을 요하는 것이요. 그러나 능력있는 사람이 되어 있어야 일을 하는 것이지 학교 교육으로만 되는 줄 아는 여러분들이 승의 본질을 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님같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종단이 어지러운 것이요. 승이 할일을 알아 하게 되면 이 세상은 복잡한 것도 적어지고 희망도 주게 되는 것이요. 이는 승의 교육은 사람 내면 개발이지 지식의 개발이아닌것이요. 지식의개발은 세속사람들이 더 앞서 잇는 것이요.세속 사람을지도하기위해서는 승은 세속사람이 없는 지혜를 갖추어져 있어야 하는 것이요.
(2006-11-10 오후 4:51:39)
136
이 지혜는 수행에서 나오는 것이요. 그런 것을 승가대학에서 하고 있는가가 문제인 것이요. 혹자는 너무 현실에 안맞다고 하는이도 있겠으나 세상은 스스로 복잡하게 만들어 놓고 못 나오고 있는 것이 세상인 것이요. 그러나 승은 한 발 뒤로하여 지혜로 살펴 세상을 보아 줄때 세인들은 승의 말을 귀담아듣고 행동을 바꿔 옮기는 것이요. 무엇을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도와덕을 갖춘 승이 많이 나와야 한다는 말이요.님들은 온종일 떠들어 봐야 시끄럽게만 하지 시끄러운 사람들을 못 잡아준다는 말이외다.그런교육이 승가 대학에서 이루어진다면 이상적인 대학이겠지요. 그런데 그렇지 못하니 저런일들이 일어난 것아니요.
(2006-11-10 오후 4:50:01)
123
사님 엄청 장황한 글을 올리셨는데 도데체 뭔 말인지 알수 없군요 승대 졸업생들 승질을 지대로 못하니 승대를 격파하자는겁니까? 뭐 우짜자는 겁니까? 교육제도가 못되었다니 건 또 이번 사태와 뭔 상관입니까? 사실 승단이 큰 문제인건 인정하시죠? 그 중에 교육문제가 젤 큽니다. 어떤 걸 가르치느냐가 아니라 가르치는 공간을 배가시키는 문제가 지금 조계종단엔 중요하다는 겁니다. 보다 많은 돈을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는 거죠. 너무 장황한 말로 본질을 흐리게 하지 맙쇼
(2006-11-10 오후 1:38:50)
107
종도 [ 2006/11/10 00:13 ] 큰스님 아무리 중앙승가대학교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아직 구족계도 받지 안은 스님들이 많으신데 이렇게 틀 안에서의 논의를 거부하고 힘으로 밀어부치는 것을 보면 이들 스님은 뭐를 배우겠습니까요. 그리고 말입니다. 이번 일이 힘으로 밀어부쳐서 뭐신가를 성과를 얻는다면 앞으로도 궁하면 힘으로 밀어부칠 것입니다. 큰스님 지금까지 살아오셨던 것처럼 아무리 승가대 총장님이시더라도 원칙을 보여주세요. 부처님께서도 처음도 좋고 끝도 좋아야 한다고 하지 않아씁니까. 수정 삭제 d [ 2006/11/10 02:14 ] 정말 큰스님이예요? 상원사부터 승가대 지원사찰로..... [ 2006/11/10 09:47 ] 총장스님 평창동 집 회장스님 상원사 승가대 지원사찰하는 모범이 된후 봉은사 지원 사찰도 맞는 것 같다 먼저 나부터...... 수정 삭제 재가불자 [ 2006/11/10 10:19 ] 참으로 말세로다. 수정 삭제
(2006-11-10 오전 11:46:36)
121
종범스님의 사생활이 그런 줄 예전엔 몰랐소 , 저 말대로라면 그게 진짜 사자충아니요. 중껍데기를 쓰고 불교 교리를 자의적으로 해설해 지식 파는 이 가 아니요. 그러니 꾀 불교란 것이죠. 좋은 독채집에 또 운전기사에 완전히 사생활이 아니요, 머리는 살아 있고 속은 무엇을 한 줄 모르는 의심받을 짓이 있겠군요. 지관스님이야 학자이지만 중맘으로 살아서 종단 원로들에게 신임을 받고 있지만 종범스님은 중으로써 떳떳이 보여 준 것이 안뵙니다. 임에서 나온 말이 의심스럽다했더니 역시 그런 소굴에서 있는 것은 이론과 실생활이 중으로써 각각 다를 수밖에요. 비구도 그런 비구가 있나요 ? 그런입에서 교리가 나오니 사람을 기르는데 믿음을 못 주지요, 종교는 믿음을 못 주면 어디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겠어요. 승가대의 불신만 커지니 새로운 수술이 필요한 때입니다.혀끝에 놀아나는 교육은 지극히 독약과 같아라 ! 괜스리 젊은 스님들을 망처만 놓지 마소서.
(2006-11-10 오전 8:37:34)
141
마음닦는일 동대는 잘하고 있던가요 ~~ 당치도 않는 말을 하는군요 동대하고 승대는 취지자체가 틀리지요 승은 승의무리에 머물러야 하는것을 잊었단말이요 속인들속에서 기도 못피면서 뭘그라시요 뒷가림도 제대로 못하면서 꼭 뒷북이나 치고 다는고 그것도 잘났다 하고 똑똑한척은 다하더군요 종립학교 달랑 하나 세워놓고 이렇게 버거워하다니 하나더 세워도 모자를 판에 이뭐꼬~~
(2006-11-10 오전 7:01:32)
130
종범시님!!!당신도 남의탓!!!학인탓!!!종단탓!!! 그만좀 지껄여라.제발 내탓이라고...너부터먼저빛져가면돈좀내놔라!!! 승가대총장 소쩍새마을이사장 상락원이사장 개운사주지 봉은사회주 수많은보직에 고급자동차와기사에 비서등 온갖 특혜...또한 사찰도아닌 고급단독주택에 형식상부처님만모시놓고 상좌는 몇명이나 양성했소? 한명~두명~ 당신법문하면 1시간에 100만원이상 받아 뭐하니!!! 당신이 가장 알짜아니야!!!당신은 어린 학인이나 승가의 잘못은 모두 남의탓 너의 잘못도 다 남의탓 그러나 승가대의세력과 종단의복덕은 니것으로 돌려야하나!!! 역겹다.과거 학인들은 좀 단순하고 순진하고 과격했어도 순수와열정과헌신봉사였다.지금 학인들은 종범이처럼 닮아버린 간사하고 비열하고 모든 잘못은 남의탓이로구나!!!
(2006-11-10 오전 3:01:19)
151
보리수님, 사람의 근본인 마음이 변해 있어야 그 사람이 그 시대와 환경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지 승가대 같은 데서 공부해 가지고 인재가 나오겠어요? 그렇다고 승가대 공부가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니고 방향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교육이 수행을 바로 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해 주어야 하는데 지식을 얻어 두뇌에 머물고 그 지식으로 종단에, 정치집단에 합류하고 패거리를 만들고 파워를 길러 행패 부리는 집단인을 양성하는 결과를 주기 때문에 이런 불상사가 생기는 것입니다. 님들의 생각으로는 그럴듯그럴듯 하지만 중생의 습은 그치지를 않습니다. 반드시 승가대 교육제도는 바꿔져야만 하고, 바꿔진 즉 승려의 태도가 저렇게 나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재정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승가대 학생들이 출가자의 모범된 모델이 된다면 어느 본사에서 지원을 아끼겠습니까? 그 분들의 수행 태도에 따라 복은 절로 굴러 들어오는 것이 불교 아닙니까? 그런데 현금의 승가생 스님들의 행동은 한 마디로 박복한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6-11-09 오후 11:00:16)
71
더군다나 군중 무리를 이용해 일개 본사를 접수해 재정의 넉넉함을 요구하는 것은 총장이하 승가대생들의 지혜의 방향이 결여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스로 돌아보십시오. 말 없는 수행자들은 님들의 철부지 같은 행동을 다 보고 있습니다. 머리를 깍았다고 다 승인가요? 많은 불교도들을 실망시키지 말기 바랍니다. 세인들도 님들의 행동을 곱게 봐주기에는 매스꺼워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만 무엇에 둘러 씌여서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자중들 하십시오. 처음 출가할 때의 본분으로 돌아가세요. 그리고 총장님도 덕과 지혜가 부족하면 실참 수행한 스님들을 모셔다가 교육과 수행을 접목시키기를 바랍니다. 승가대 스님들처럼 인재를 길러 어디다 쓰자는 것입니까? 그들이 배운 지식을 그치고 새로 발심하여 내면의 경험을 못한다면 잡지식으로 그들에게 남아 승단에 꼴 사나운 짓은 다 할 것 아닙니까? 교육이란 여러분들이 하는 교육이 전부가 아닙니다. 부처님 법에 돌아가 물어봅시다.
(2006-11-09 오후 10:59:39)
126
사리불님! “승의 교육과 학교 교육이 따로 있지 않다.“ 그럼 승가대 속에서도 마음 닦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까? 불교는 마음을 닦은 뒤에 학을 넓히는 것이지 마음이 방향도 안 잡힌 이들이 학을 하면 머리만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지혜 대신에 머리 돌리는 짓만 합니다. 그게 정치가 아니겠어요. 그 머리 돌리는 습 쉬는 것이 마음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게 수행이고요. 아는 것은 믿고 쉬어 경험을 얻기 위하여 아는 것을 기초로 할 수 있지만 그 아는 것 자체가 불교가 된다면 그때는 불교는 인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람은 마음을 못 쉬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 아는 것이 그침이 없으면 지혜를 얻는데 백해무익입니다. 님들은 지금 승가대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하여 대학을 댕기는 게 아닙니다. 부처의 뜻을 얻어 사람이 변화돼 지식을 지혜로 바꾸자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혜는 님들처럼 해가지고는 일평생 목마를 뿐 요원합니다. 여기에 자신 있는 분 ”사“와 대화를 해봅시다. 총장이든 학생이든 좋습니다. 우리는 출가 사문입니다. 석씨의 후예입니다. 석가는 제자들에게 무엇을 당부했습니까? 작은 지식으로 어둠을 자초하지들 마시고 돌아가 공부들 하세요.
(2006-11-09 오후 10:36:32)
132
동국대엔 일반학생들과 공부하는 문제가 그리 쉬운문제는 아니다. 일반대학교라 20살학생들수준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지금 승가대학은 기숙사에서 새벽예불과 바루공양과 학과공부외에 치문 사집 사교과정을 개설해서 듣는걸로 알고 있다.유식학이나 범어같은 저녁특강도 있고 복지사자격증시험특강도 있고 강원과 현대교육을 절충하자면 정신없이 하루가 모자랄정도로 바쁘다. 일부 개망나니 스님들을 두고 전체를 욕하지마라. 강원이든 선방이든 동대이든 어디든지 놀자파로 물흐리는 놈들은 어디에건 반드시 있지않는가? 그리구 애초에 중자질이 없다면 은사들이 문중숫자 늘리기 보다는 애초에 사미나 사미니 계를 주지 말아야 하지 않는가. 그런 인재를 계를 주어놓고 나중에 어디출신이라서 탓을 하면 누구의 문제인가. 선방이나 강원이나 학교출신이나 가릴거없이 문제들이 많지 않는가. 이건 종단차원에서 고급교육을 이번기회에 시킬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한것이지 이젠 교육을 눈가리고 아웅하는정도는 안되지않는가. 봉은사건이 문제가 아니다. 자금을 교육에 얼마나 제대로 투자했는가. 왜 거져 인재가 나오기바라는가.강사가 나오든 선객이 나오든 주지감이 나오든 근기대로 교육받아서 좀 더 나아지는 그래서 승가에도 기여하는 인재가 필요한것이다. 돈을 벌려면 속가에 내려가 벌을 일이지 스님이 되어서 돈 벌어서 혼자 호강하면서 살겠다는 스님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속가에서 부모가 성년이 되도록 키워준 인재가 들어왔으면 거져 스님다운 스님이 되길 기대해서는 안된다. 윗 어른스님들은 자각해야 할것이다.
(2006-11-09 오후 10:35:02)
143
승가대는 성경책을 놓고 공부하는 곳이 아닙니다. 대한 불교 조계종단 종립학교 입니다. 승가대에 오셔서 강의를 들어보고 말씀들하세요. 어찌 승의 교육이 따로 있고 학교교육이 따로 있을수 있습니까?
(2006-11-09 오후 9:07:47)
127
어른스님들께서는 다들 귀를 막고 계신가요? 참으로 먼 옛날 얘기이긴 하지만... 그 옛날 왕이 정치를 하던 시절에도 왕의 스승은 법력이 높으신 스님이었습니다. 그 분들이 그냥 대접만 받고 사셨겠습니까? 왕이 부적절하게 정치를 하면 충고를 하고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셨습니다. 오늘부터는 적지 않은 수의 스님들이 단식을 한다고 합니다. 날은 점점 춰지는데... 걍 제풀에 나가 떨어지겠지 하고 기다리시는건지 원... 골이 더 깊어지기 전에 빨리 서로 만나서 대화를 하게 해야 합니다. 누구의 이권이 개입됐네 어쩌네 해도 가장 큰 상처를 입는 쪽은 학인스님들입니다. 어른 스님들이 이제 나서서 중재를 해야 할 때입니다.
(2006-11-09 오후 8:56:48)
146
권불십년입니다.승가대는백년지대계를내세워권력에탐착하였습니다.바른말이듣기싫고거북할것입니다.거북하더라도골육과마음깊이새겨환골탈태하세요.승가대가종권과사찰을쟁탈하며상처준당사자들도생각하세요.도제양성이면지혜와자비로상생과화합의모습이었을것입니다.승가대의역사는종권싸움과내부권력싸움동문회회장단과학생회회장단부정부패선거와승가의모습을벗어난사건들입니다.승가대출신고명한교수나학승있나요?대부분권승과사판주지에행정승입니다.요즘출가연령이고령화로승가대학인들도대부분세상물정모르지않을것입니다.비대위나학인들이하는행동보면명분과주제가없이상황따라변화며불교위상과승가를어지럽히고있습니다.당연히종도들이질타와책임을묻는것은당연합니다.이것은종도들의의무이며자유입니다.승가대는종법에따라야하며내부상급관리를받기바랍니다.자기집도아닌남의집을무단으로점령하며총무원장과종법에정면으로항명하고있습니다.자중하고참회하고하심하세요.승가는첫째도마지막도화합입니다.좋은말도자주하며듣기싫다는데승가대안티글그만할게요.추운겨울건강유의하시고단식잘못하면골병드니조심하세요.몸이건강해야수행과포교도잘한답니다.
(2006-11-09 오후 8:30:10)
126
중앙승가대 이사장은 누구신가요? 이사장이 없는 재단인가? 총무원장선거의 앙금을 이제 그만 푸시고 넓은 안목으로 세상을 보시기 바랍니다.미래의 큰시님들요....
(2006-11-09 오후 7:11:42)
130
강원은 특성상 재정지원은 본사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앞으로 다가올 공원입장료의 폐지에따를 재원감소를 승가대 지원금 축소로 이어질경우 문제는 심각합니다.지금을 봐서는 앞으로의 일이 뻔합니다.그러면 그 대안방법은 ? 한번쯤 생각해 보셨나요? 출신,학연이 문제가 아니고 먼훗날을 생각해 볼때입니다.
(2006-11-09 오후 7:09:06)
142
승가대와 봉은사를 결합한느 것은 꼴 사납게 뵙니다. 하드래도 종단 원로스님들과 종단 장랠르위하여 생각있는 분들의 모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젊은이들이 혈기에 못이겨 종단 것정을 하는 것은 일시적인 폐기는 될지 모르지만 지극히 경륜과 지혜가 부족해 극단을 쫓은 거시라고 봅니다. 그리고 종법스님도 교육이란게 꼭 승가대같은교육이 교육이 아닙니다. 승이란 어디까지나 출자들입니다. 학문으로 사람의질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그런 습은 오히려 출가승들에게 독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교육교육하지말고 승의 교육이 뭣인가를 먼저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원장스님께서 오랜 경험이 있으니 옛 전통을 살려 교육의 바른 방향을 잡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부족할시 원로스님들의 견해를 섭수하시고 수행자들의 의견도 섭수하시기를 바랍니다.,눈에 뵈는 교육이 전부가 아닙니다.지금 승가대생들은 재정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출가자의 근본 뜻이 서있지 못한이들을 어찌 발심 시키느냐가 더 중요합니다.그것은 승가의 전통교육만이 가능합니다. 학교교육은 나중 문제입니다. 승이 먼저 되고 학을 넖이는 것은 가하나 학교에서 승의 교육을 시킨다는 것은 역부족일 수밖에 없습니다.가끔은 사람을 들뜨게 만들며 버립니다. 중도 속도 안될 것입니다.
(2006-11-09 오후 6: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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