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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책모임 '무차회' 결성 "성숙된 종회문화 이끌 것"
회장-동광 부회장-일관 스님, 장적ㆍ의연ㆍ정범 스님등 참여
11월 13일 제14대 전반기 중앙종회 개원을 앞두고 종책모임인 무차회가 결성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4대 중앙종회 종책모임 무차회(회장 동광 이하 무차회)는 11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차회 결성을 공식 천명했다.
중앙종회 종책 모임인 무차회가 결성됐다.

무차회에는 동광, 성관, 장적, 원담, 지원, 일관, 일문, 현공, 보원, 무자, 의연, 대오, 노현, 성묵, 정범 스님 등 15명의 종회의원 스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장에 3선 종회의원인 청담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동광 스님, 부회장에 조계종 포교원장 직무대행 일관 스님, 종책위원장에 대구불교방송본부장 장적 스님, 대외협력위원장에 재선의원인 의연 스님, 총무간사에 옥천암 주지 정범 스님 등으로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무차회는 이날 ‘제14대 중앙종회 개원을 즈음한 무차회 입장’이라는 문건을 통해 “제14대 중앙종회의 개원을 압둔 지금은 종단의 중흥과 도약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점이며 종단의 백년대계를 위해 종단 구성원 모두가 지난날을 깊이 성찰하고 화합의 큰 그림을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종단의 능동적 변화와 한국불교의 중흥을 이끌어가야 할 책무를 지닌 중앙종회의원 구성원으로서 한층 성숙된 중앙종회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새로운 종책 모임인 ‘무차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무차회는 또 “갈등과 대립의 소모적인 중앙종회 활동을 철저히 배격하고 개원 종회부터 종도들의 목소리를 제도화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종헌 기구의 독단적 전횡 방지, 중앙종회의원의 과도한 면책특권 제한, 위지와 목적에 맞는 직능직 종회의원 선출, 비리 인사 공직 진출 차단, 올바른 선거 문화 정착 등 중앙종회가 풀어가야할 입법 미시 사안들을 적극 개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차회는 ‘제14대 중앙종회 종책모임 연석회의 제안서’라는 문건을 통해 “제14대 중앙종회 개원과 함께 각 종책모임의 입장을 초월하여 종단의 미래를 걱정하고 현안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무차회 종책위원장 장적 스님은 기자회견장에서 “종책 모임인 금강회, 보림회, 화엄회는 이미 연석회의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원융회도 조만간 만나 14대 종회 개원 이전에 연석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동광 회장 스님은 “새대의 변화도 빠르고 대중의 가치관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스님들은 물론 종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단 발전에 부흥하는 종책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식 기자 | doobi@buddhapia.com
2006-11-08 오후 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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