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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봉은사 주지에 명진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1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명진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관 총무원장 스님은 임명장을 수여하며 “일은 많겠지만 불교를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며 “강남 포교의 중심 사찰인 봉은사의 사찰 운영을 대중들과 함께 하는 원융 살림으로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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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명진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총무원과 긴밀한 상의를 통해 사찰 운영을 하겠다”며 “많은 질타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명진 스님은 1974년 법주사에서 혜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75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1대, 제12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