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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파의 지류 가운데 후기 인도불교의 대미를 장식한 쁘라마나학파는 깨달음을 어떻게 인식 논리학으로 설명할 것인가에 관해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다. 이 학파의 확립자이며 인도철학사에서 최고의 논사로 일컬어지는 다르마끼르띠가 다룬 깨달음과 이것에 관련된 제반 문제를 설명한 것을 개념화 한 것이 <요가행자의 증지>이다.
<요가행자의 증지>는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첫째는 5세기부터 11세기까지의 인도 논사들의 증지에 대한 이해를 개괄하는 것이다.
둘째는 이 개념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즈냐나스리미뜨라의 <유가사결정론>을 번역하고 해석하는 것.
셋째는 증지의 이해를 선수행과 견주어 보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우제선(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는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보조사상’등에 발표했던 글과 그동안 몇 년에 걸쳐 공부한 것을 모았다. 또 5세기부터 11세기까지의 인도 논사들의 증지에 대한 이해를 개괄하고, 즈냐나스리미뜨라의 유가사결정론을 번역하고 해석했으며, 증지의 이해를 선수행과 견주어 보고 있다.
요가행자의 증지
우제선 지음
무우수|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