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학은 어떤 학문이며, 불교사에서 정토학은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가?
정토의 본질 중 하나인 장엄의 동기와 목적,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정토에 왕생하게 위한 행 중에 제일인 염불은 경과 논에서 어떻게 이야기되고 있는가?
염불수행법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
이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 <정토의 본질과 교학발전>은 중국과 한국 정토종의 사상체계와 수행방법에 대한 연구서다.
이 책은 정토학 연구에 매진해온 중앙승가대 불교학과 교수인 이태원 스님이 그동안의 연구성과들을 모아 엮은 것으로 정토학 전반에 대해 폭넓고 상세하게 고찰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정토교의 위치, 본원과 장엄, 경론과 정토교사에 나타난 염불, 염불 수행법과 자세, 정토 왕생자의 마음가짐, 중국 초기 정토신앙, 담란의 정토관, 천태종 지례의 정토수행관, 원효의 일심관과 정토관으로 되어있다.
저자인 이태원 스님은 1966년 해인사에서 지관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후 해인사 강원 대교과와 동국대 승가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교토 불교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중앙승가대 불교학과 교수 및 도서관장, 보국사 주지, 대각회와 승가원 이사를 맡고 있다
정토의 본질과 교학발전
이태원 스님 지음
운주사|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