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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총무원장 관문사 제5대 주지에 취임
정산 총무원장의 관문사 주지 취임식이 5일 봉행됐다.

천태종 관문사 제 5대 주지에 현 총무원장 정산 스님이 취임했다.
관문사는 11월 5일 오전 11시 관문사 4층 옥불보전에서‘제4·5대 주지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서주석 청와대 불자회장, 성윤갑 공무원불자회장, 박성중 서초구청장, 이혜훈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법회에서 정산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천태종단은 그동안 여러 가지 도전과 극복의 과정을 거쳐 한국불교 3대 종단의 한 축으로 우뚝 섰다”며 “주지 소임을 맡아 관문사가 신뢰받는 사찰, 수행과 계행이 청정한 사찰, 희망과 기쁨, 자비와 평화가 넘치는 정토세상을 열어가는 사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문사 권영철 신도회장이 전 주지 춘광 스님(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스님은 또 “관문사는 서울과 수도권을 대표하는 정법도량”이라며 “사회적 엘리트들과 전문직 불자 확보를 위한 홍보와 포교활동을 대폭 강화하는 등 총무원 직할 사찰의 역할을 대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 5대 관문사 주지에 취임한 정산 천태종 총무원장 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 주지 춘광 스님(감사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종단의 대덕 스님과 관문사 사부대중의 헌신적 동참 그리고 지역사회의 관심이 있었기에 지난 7년여의 주지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스터플랜을 통해 관문사가 지역사회의 문화를 선도하는 정신 문화포교 도량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마음이 생기면 갖가지 법이 생기고 마음이 멸하면 모든 법이 멸하듯, 극락과 지옥은 우리 일상생활에 항상 공존하고 있다”면서 “항상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처음도 좋고 끝도 좋은 신행생활을 해 달라”고 불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법어 봉독, 개회사에 이어 부주지 세운 스님에 대한 주지직인 전달, 춘광 스님에 대한 감사패 증정, 이임사,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주지로 취임한 정산 스님은 1971년 상월원각 대조사를 은사로 수계·득도한 후 종의회의원과 총무원 사회부장, 재무부장, 포교원장, 총무원 부원장, 감사원장, 종의회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천태종 총무워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금강대 이사,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천태종복지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6-11-05 오후 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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