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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 연수원 설립, 전문포교사 배출할 터"
[인터뷰]대한불교사상연구회 연정열 회장
연정열 대한불교사상연구회장
“이제는 불교도 적극적으로 포교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포교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불교사상연구회 연정열 회장(70)이 포교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법제사의 권위자이자 법학도로서 명망이 높은 연 회장 사단법인인 한국도덕운동협의회(회장 조사현)와 공동으로 수도권 근교의 초등학교 폐교를 인수해 불교포교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월 30일 밝혔다. 남은 생을 불교 포교에 바치겠다는 뜻도 함께 피력했다.
“자신감 있게 포교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포교는 신심도 중요하지만 기술도 갖춰야만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독실한 불자인 조사현 회장과 뜻이 맞아 포교연수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게 됐습니다.”
포교연수 프로그램은 한국불교사, 웅변, 좌담술, 충효ㆍ에절ㆍ도덕 교육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늦어도 내년 초까지 폐교인수를 마치고 상반기 중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 회장은 지난 6월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 등 불교계 인사와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장실 문화관광부 종무실장, 양동관 서울가정법원장 등 사회인사, 그리고 김지길 감리교원로감동 등 천주교와 대종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천리교 등 한국 8개 종교 성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정 홍법사’ 로 취임식을 가졌다.
문정은 법호고, 홍법사는 포교사의 개념으로, 문정 홍법사는 불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에도 밝은 연 회장을 8개 종교가 공동으로 ‘종교를 초월한 불교 포교사’로 인정했다는 의미다.
“홍법사로 취임한 것도 모두 불교 포교를 위해서입니다. 다른 종교에서도 인정하는 불교 포교사로서의 역할을 다해 불교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연 회장은 현재 한국명예교수회장, 서울고등법원 조정위원회장, 한ㆍ대만불교문화교류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명우 기자 | mwhan@buddhapia.com
2006-11-03 오후 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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