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11월 9일 오후 2시 신촌 봉원사 삼천불전에서 ‘자정 결의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황룡사와 선암사 문제 등 종단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이 자주 발생됨에 따라, 종도들의 상호 불신과 갈등을 불식시키고 종단회합의 기틀을 다지고자 마련된 것.
태고종은 이번 결의 대회를 통해 종도간 화합을 도모하고 한국불교 정통종단 및 대승불교 교화종단으로서 위상을 회복해 대외적 종단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는 승정 및 원로의원, 중앙종회의원, 각 교구 산하 사찰 대표자(주지 및 교임, 전법사)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중에는 혜초 종정 스님의 법어와 자정결의문 채택 등이 진행된다. 또한 법회 후에는 <태고보우국사의 종지종풍과 그 수행법> 발간 출판기념법회도 함께 열린다.